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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선거관련 현수막 무질서한 게시 막아야

정영선<인터넷독자>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입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기호까지 배정됐다.

후보자들의 등록이 끝나면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매번 각종 선거 때마다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무질서한 현수막 게시다.

후보자 자신들 알리기에만 치중하다 보니 현수막 게시 자리다툼까지 벌어지고 있다. 주로 차량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 도로를 가로질러 게시하는 현수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오히려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주고 있다.

6.2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현수막은 오는 20일부터 일제히 게시된다고 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현수막을 내걸 때 불법과 무질서한 게시가 되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복잡한 교차로 상 도로를 가로질러 현수막을 내걸었을 때 그에 따른 부작용과 문제점이 심각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염두해 둬야 한다.

게다가 이번 지방선거는 8번이나 기표를 해야 하고 선출하는 종류도 많아 그 만큼 선거관련 현수막도 훨씬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수많은 현수막을 규정까지 어기고 무질서하게 게시했을 때 바람에 흔들려 신호등을 가리게 되면 운전자는 신호위반이나 사고를 당하게 된다.

또 한전 전주나 교통시설물 지주 대에 현수막을 걸었을 때 이에 따른 위험성도 매우 높아진다. 질서와 법규를 가장 잘 지켜야 할 후보자들이 자신을 알리는 현수막 게시부터 무질서와 불법 게시로 일관한다면 그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다고 여긴다.

지방선거관련 현수막 불법 게시 등을 막기 위해 현수막이 제작돼 선관위의 검인을 받을 때부터 무질서와 불법 게시를 하지 않도록 독려해야 한다.

그리고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각 지역에 시설돼 있는 현수막 게시 대에 일반 현수막을 게시하지 않도록 하고 선거관련 현수막만 게시토록 하는 방법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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