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사회복지관이 26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들어선다. 최첨단 시설에 총체적인 편의를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25일 시에 따르면, 70억3천만원이 투입된 흰돌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1천919㎡(635평) 규모다.
내부 시설은 노인무료급식식당과 경로당, 강당과 어린이집, 동아리실과 각종 프로그램실, 최첨단기기의 물리치료실, 헬스 및 건강증진 센터 등을 갖췄으며 6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이 복지관은 지난 2008년 백성운 국회의원이 ‘기존의 흰돌 복지관을 다시 지어야 한다’며 고양시(7억3천만원)와 한국토지주택공사(5억원)에 개축을 위한 재원 출연을 요청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 국토해양부에 국비지원을 요구, 노후 공공임대시설 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58억원을 지원받아 개관하게 됐다.
한편 개관식에는 백 의원을 비롯해 일산병원 병원장, 흰돌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게 될 고양YMCA 이사장, LH서울지역본부장, 고양시 관계자 등 흰돌 마을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