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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유시민 “도보 10분 동네도서관 만들터”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도내 동네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작은 도서관을 짓고, 마을마다 찾아가 문화를 공유하는 도립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문화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25일 오후 7시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경기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문화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들이 떠들면서 책도 보고 부모들과 함께 모임을 갖는 작은도서관이 경기도에 꽤 있다”면서 “이런 작은도서관을 국립·시립도서관의 분원형태로 아파트나 독립가옥을 이용해 동네마다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랑극단 같은 도립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도내 시골 초등학교를 찾아, 주민들에게 공연도 하고 1인1기의 악기교육을 시키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재능이 있어도 즐길 수 있는 능력조차 못 길렀다”며 “이런 문제의식 때문에라도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강원도 화천군에서 이외수 선생님에게 집을 지어드리고 모셔와 전국적인 명소가 된것은 문화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글쓰는 작가들을 위한 문화적 공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문화컨텐츠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은 텍스트로 되어있는 컨텐츠를 어떻게 풍부하게 만들어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힌 후 “다양성을 위해 기본으로 도서관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각 분야별 정책협의회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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