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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경찰, 국민 생존권 수호 심혈 쏟는다

고승기<인천중부서 연안파출소 경위>

신록의 계절! 창밖으로 길게 펼쳐진 인천 앞바다의 웅장한 인천대교 106년 만에 개방된 팔미도 앞바다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가롭게 항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서해 바다의 평온함을 더해 주고 있다.

지금 우리는 천안함 사태로 인해 국가의 중대한 기로에 놓여 국가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민·관·군 할 것 없이 다시는 이땅에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금부터 라도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국가안보가 바로서야 국민의 생존권이 보장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 경찰은 을호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필자도 예외 없이 비상대기 근무에 동참해 지역 범죄예방과 범인검거는 물론 돌발사태에 대비, 중요시설과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감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들이 편히 잠든 새벽시간에도 불꺼진 어두운 골목 범죄의 사각지대를 순찰하면서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치안수호를 위한 아름다운 봉사의 결실도 곧 우리들이 뿌린 씨앗이 물과 흙과 공기와 햇볕을 통해 영원히 이 땅에 깃들어 있다는 자연의 순리와 흐름과 같은 것이라는 인과관계의 이치를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수많은 외침을 당해왔고 그때마다 우리의 선조들은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

순국선열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우리 경찰도 미래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우리 모두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폭넓은 안목도 갖추며 정직과 성실 봉사와 청렴성을 겸비한 덕목을 갖춘 공직자의 정신을 바탕으로 헤이해진 기강을 바로잡고 과거의 실패를 교훈삼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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