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달 31일 용인시장 각 후보들이 관내 인구 집중지역에서 막판 승기를 잡기위한 치열한 유세 대결을 펼쳤다.
오세동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출·퇴근 시간대에 수지구 죽전역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복지 증진와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규 민주당 후보도 이정문 전시장의 지원 유세에 힘입어 오전부터 용인시장애인복지관과 처인구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펼친 후 신갈오거리로 자리를 옮겨 “한나라당의 독식구조를 깨고 시민들의 생활과 정치를 바꿔 변화되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서정석 무소속 후보 역시 이날 오전부터 처인구 중앙시장과 수지구 일대 전역을 돌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리모콘 정치를 뿌리 뽑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한표를 부탁드린다”고 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