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석 국민참여당 안산시장 후보가 이중당적으로 후보등록 무효처리됐다.
31일 안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적 조사결과 함운석 후보는 국민참여당과 민주당의 이중당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산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달 29일과 31일 양일간 함 후보로부터 소명서를 제출 받았으며 민주당 도당에서 함 후보의 자료를 열람하고 취합자료를 검토한 결과 입당확인만 될 뿐 민주당 탈당을 확인할만한 증거자료를 찾지 못했다”며 등록무효 이유를 설명했다.
안산선관위는 지난달 후보자 등록마감 이후 각 도당에 당적조회를 요청했으며 함 후보가 이중당적으로 나타나 확인의뢰에 들어간 것으로 전했다.
한편 도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도내 일부 지역에서 이중당적 문제로 인해 위원회 심의중에 있으며 이중당적으로 인해 후보등록 무효처리된 사례는 안산이 처음인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