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후보는 31일 기존 정치권에 식상한 수원의 부동표와 숨겨진 표 25%가 탈정치를 표방한 자신을 선택해 선거 막바지 판도에 돌풍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통적으로 부동표 20%는 기존의 무능한 정치권에 냉소적인 세력이고 여론조사마저 피하는 숨은 표 5%는 기득권층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계층”이라며 “이들이 투표일 무소속 후보를 선택해 수원에서 이변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 종반에 일고 있는 북풍과 노풍의 이념선거 망령은 이들 부동층으로 하여금 기존 정치를 더욱 혐오하게 만들었다”며 “이들이 차분하고 냉정하게 수원시장을 선택하며 앞으로 수원의 주류 세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