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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캠퍼스 유세 나선 송영길 MB정권·4대강 심판 강조

“인천 미래 바꿔달라” 인하대서 투표참여 호소

투표일을 하루 앞둔 1일 범야권단일후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정동영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인하대 후문에서 젊은층의 투표참여로 선거혁명을 이뤄줄 것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범야권단일구청장후보 박우섭, 조택상, 배진교 후보도 대학생들과 함께 했으며, 종교계를 대표해서 참석한 스님과 목사님의 민주주의 회복 호소발언이 있었다.

정동영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의 판세가 뒤집히고 있다”. “송 후보가 우직하게 승리의 길로 가고 있다”, “내일은 송후보와 야권단일후보 모두 승리의 날이 될 것이다”며, “인천이 희망의 성지가 되고 있으니 꼭 투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진 공동선대위원장도 “등록금 천만원 시대에 대학생 때부터 신용불량자가 되는 게 현실”이라며, “투표로 바꿔야 여러분들의 인생과 미래가 달라진다”고 말하고, 실천불교승가회 종호스님과 윤인중 목사도 “4대강 개발로 강이 죽어가는데 소중한 한표가 4대강 개발을 저지하고 살릴 수 있다”며 “기권하지 말고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한데 이어 대학생 대표로 한 여학생이 “20대가 투표로 인천을 바꾸는 주역이 되자”고 했다.

특히 송영길 후보는 “서울, 경기의 변방이었던 인천이 이번 선거에서 최초로 민주대연합을 이뤄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승리로 인천이 경제를 주도하고 민주주의를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하고 “이명박정권, 4대강을 짓밟고 서민경제를 망치고 있다”며, “운전사를 끌어낼 수 없다면 브레이크라도 달아야한다”고 현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한편 선거결과를 묻는 질문에 “우리 지지자들이 야당을 지지하면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 여론조사에 답을 안한다”며, “눈치보고만 있던 지지자들이 내일만 기다리고 꾹꾹 참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하고, “기다리고 있는 민심이 곧 폭발할 것으로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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