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후보는 1일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의 주인이 정당인지 시민인지 가리는 선거”라며 “공천받기 위해 정치인의 비위를 맞추는 정당 후보에게 시민을 위한 행정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시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입니다’라는 호소문을 통해 “저는 정치인에게 아부하지 않고 온전히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25년의 수원시 공직경험과 10년의 도시개발 전문기업 운영의 지혜를 살려 수원을 세계적인 IT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과 함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시장이 되겠다”며 “소중한 한 표로 시민위에 군림하는 정당을 심판하고 시민주권시대를 열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