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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창의성, 작품마다 눈길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 '시내회' 회원전
24일까지 인사동 '노암갤러리'서

역동적인 젊은 미술인들의 모임인 '시내회'(회장 강상중)의 12번째 회원전이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암 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시내회'는 지난 1986년 학연과 지연을 초월해 마음이 아름답고 사랑이 뭔지 아는 작가들이 함께 작품활동을 하자며 뭉친 모임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상중 고행숙 이일미 한준희 안영혜 김원희 윤재열 임순주 김춘홍 이준순 윤진영 김성기 등 수원을 비롯, 용인 안양 서울 등지에서 활동 중인 회원 12명이 구상·비구상·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현재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강상중은 이번에도 인체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드로잉 작품 '아름다운 이야기'를 내놨고, 김성기는 인간의 원초적 미를 혼합재료를 이용해 표현한 '아담과 이브'를 선보인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한준희의 작품 'See Stars'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을 대신하는 도시의 네온사인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꽃...어떤 꽃?'이라는 제목의 유화를 선보인 고행숙은 창문 틈으로 보이는 바깥 세상을 각각의 독립된 풍경으로 표현, 그림속의 또 다른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개성이 강한 여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02)720-2235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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