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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력업체, 공장증설 요구 서명운동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이 반도체공장 증설 요구를 위한 100만명 도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193개사로 구성된 협성회(회장 이세용.이랜텍 대표)는 17일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내 사무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삼성반도체 공장 증설은 국가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협성회는 도민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산업자원부 등 정부 각 관련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삼성반도체가 각종 수도권 규제에 묶여 공장증설이 어려운 상태"이라며 "만약 삼성반도체 생산라인을 제때 증설하지 못할 경우 한번의 정책결정 잘못으로 반도체 2류국가로 전락한 일본과 같이 국내 반도체 업계도 2류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학규 지사도 이날 오전 열린 지역경제활성화대책회의에서 "지난 14일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삼성반도체 및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증설이 다른지역 경제활성화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두 공장 증설을 허용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 만들어진 공장배치법이 다음달부터 시행될 경우 도내에는 대규모첨단 외국기업조차 입지할 수 없게 된다"며 "첨단산업만이라도 도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인창기자 ic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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