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주신 에코-가평 힘으로 경제·복지공약 완벽 실천을”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재선에 고지에 올랐다”면서 “군민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질 때까지 쉼없이 달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선거 운동 기간 군정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앞으로 밀착행정으로 지역 실정과 주민들의 숙원과 현안을 찾아내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데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선거기간 분열된 민심에 대해 “민주주의 선거란 축제이고 향연이다. 선의의 경쟁을 한 것인 만큼 당선된 내가 모든 것을 포용할 것”이라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쉬 해결될 것으로 믿으며 지역발전으로 다시 뭉칠 수 있도록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압도적 승인이 뭐냐는 질의에 대해 “딱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에코피아-가평’의 미래 비전에 대한 군민들의 믿음과 부족한 나에 대한 진정성이 더해진 것 같다”면서 “마타도어를 지양하고 오로지 정책대결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선거 때 에머슨퍼시픽 그룹의 본사이전, 사계절 돔스키장 유치, 반스타인호텔 등 대형민자 사업등을 통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인턴제와 일자리센터를 활성화해 일자릴 늘리고 설악과 현리에 재래시장 현대화, 닭갈비타운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군수는 “이런 산적한 공약들을 해결하라고 재선시킨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서두르지 않고 완벽하게 모든 사안들을 풀어나갈 자신이 있다”고 확신에 찬 듯 굳게 다짐했다.

그는 복지사회 실현에 대해 “아동·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각계각층 세대별 눈높이에 부응하는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노인문제는 오늘의 풍요를 누리기까지 어르신들이 피땀 흘려 노력해온 부분을 인정하고 우리 사회가 책임을 느끼는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우리군 전체인구의 1/5에 가까운 65세이상 노인을 위해 노인진료비지원, 발맛사지사업, 건강교실등을 확대하고 실버뱅크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또 여성복지 증진과 관련, “취미 문화생활 공간과 산모 신생아 및 아이돌보미 지원사업등 확대해 육아환경을 개선하고 아토피치료센터를 유치할 것”이라면서 “한편으론 장애인 재활치료센터 및 재활작업장을 확대해 일자리를 늘리고 재활치료비 지원, 콜승합차운영과 함께 장애인 복지센터를 건립해 장애인복지를 점진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노파심에서 지역간 경쟁구도에 대해서도 언급, “이번 선거를 통해 그 지역간 갈등의 색이 점차 엷어지고 있어 매우 자랑스러웠다”면서 “가평 군민들의 올바르고 현명한 이같은 정신을 승화시켜 지역별 특성을 살린 특화단지, 관광레저단지로 육성해 고루 잘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늘 처음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군민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 모든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