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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장원 포천시장 당선자

광역 교통망 조기건설 위해 매진
관광도시 실현 道 공동사업 추진
도·농 균형발전… 복지 재정 투자
“진정·신뢰성이 이룬 승리 낮은자세로 섬김시정 실현”

서장원 포천시장이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결같은 진정성과 변함없는 신뢰성이 이뤄 낸 포천시민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서장원(52) 포천시장은 “평소의 생활신념인 청렴성, 도덕성과 소통성을 바탕으로 원칙과 정도의 시정을 구현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며 포천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명예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바른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많은 표차로 당선을 시켜준 유권자들의 민의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서 포천시장은 “2008년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지난 2년간 오로지 시민들을 위한 열정과 헌신이 시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와 함께 선택을 받았다고 본다”면서 “보다 살기 좋은 성장도시 포천을 열망하는 시민의 힘이 ‘현 시장인 본인이 포천시 전체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추진하던 사업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라는 당위성이 확산돼 좋은 평가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온 몸으로 받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풍요로운 행복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기간 중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정책협약체결을 통해 탄력이 붙을 것으로 판단되는 광역 교통망 조기건설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하고 있는 그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사업(2015년 준공)과 양주-포천선 철도연장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특히, 철도사업은 단순히 경제성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통일대비의 국토 발전 가능성이 우선돼야 하며, 포천시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기반시설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의정부시, 양주시와 함께 총력적인 공동대응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세웠던 공약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으로는 “지난 3월과 5월에 극동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50만평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금년내에 기공식을 할 계획이며, 2013년 완공시 8천여 개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포천경제가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소신을 피력했다.또“희망의 맞춤교육 사업은 우선 시장 직속으로 ‘학력신장 S/W 개발위원회’를 발족해 교육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으며 더 나아가 중고등학교의 신설을 추진하고, 교육관련 예산을 확대해 도서관 건립, 우수교원 지원사업 추진, 등은 물론 초등학교의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사업으로 400만평에 달하는 ‘한탄강 보전 및 관광자원화 개발사업’추진과 모든 개발계획시 종합적인 ‘포천발전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도시와 농촌, 도심과 구도심의 균형적인 발전과 복지에 대한 재정투자를 약속했다.

서 시장은 앞으로 시정의 운영 방침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원칙과 공평을 바탕으로 시정을 펼치고 기존의 인사를 검토해서 개인의 능력과 조직에 맞게 합리적으로 시정 또는 시행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선거후 민심을 염려하며 “저를 열렬히 지지해 준 시민이나 다른 의견을 가지셨던 시민여러분 모두가 지역의 발전을 누구보다도 바라는 포천의 시민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포천시의 발전을 위하여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나가자”고 화합을 강조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임기동안 ‘시민중심 주민자치’의 시정을 실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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