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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세창 동두천시장 당선자

일자리 창출 통한 교육·복지 우선
미군기지 이전 대비해 산업육성
시민공복·상생시정 초심 새길것
“3년 쏟은 규제철폐 노력 매듭 7대사업 임기내 완료 지킬 것”

 

오세창(59) 동두천시장은 “지난 3년 동안 동두천의 발전과 도약을 가로막던 규제철폐를 위해 노력해 온 점과 그동안의 사업을 위해 시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임기내 완공하라는 뜻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준 것 같다”며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지난 2007년 4·25보궐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바 있는 오 시장은 3년간 ‘두드림 동두천’이란 슬로건 아래 찾아오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관광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한 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광암동 레포츠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MTB유치, 동두천경찰서, 여객터미널, 생연로 음식문화거리조성, 소요산 상가 일대 정비사업 등 새로운 동두천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그는 “우선 동두천은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교육과 복지가 살아나야 한다”며 “이제 준비하는 시장이 아닌,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7대사업을 선거공약으로 끝내지 않고 완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또 “광암동 종합레포츠단지조성, 고속도로 조기개통, 악취문제해결,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교육인프라구성, 푸른숲 드라마세트장 관광파크조성, 축산물브랜드타운조성, 동두천 LNG청정발전소 건립 등은 대부분 민간투자로 이뤄지고 있어 현재 원활하게 가고 있으며 임기내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2010년 미군기지가 떠난다고 가정할 때 미군기지 개발까지 포함해 대비 가능한 산업육성을 통해 동두천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였다”고 털어놨다.

따라서 “3번국도 우회도로의 2011년 완공과 고속도로 등 산업기반시설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천혜의 자연인 소요산과 자연발생계곡이 있는 축복받은 지역인 동두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관광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큰 것에 욕심내기 보다는 그동안 추진해온 동두천의 이미지개선과 교육, 복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큰 틀에서는 관광개발과 산업기반시설의 유치, 그리고 작은 틀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빨래사업 등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며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 공직자들의 마음자세 또한 중요하다 경력만으로 공직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늘 시민의 공복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선거기간에 지역의 일을 하고자 출마한 형남선 의장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선거기간에 내 놓은 좋은 공약은 충분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이제 흑백논리가 아닌 동두천시민의 시장으로 선거기간에 불거졌던 모든 문제는 잊고 화합하고 상생하는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두천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선행되어야 할 사항들을 하나 둘 정리해 가며 동두천시민의 명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오세창 시장은 “다시 한 번 저 오세창을 믿고 동두천을 맡고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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