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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

 

“힘있는 여당시장 염원 실현 지지부진 발전안 속도 낼것”

“소통하는 시장으로 양주시 공직자들과 원칙만 고수하기 보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 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30년 공직생활과 4년간 평범한 시민으로 지내면서 양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현삼식(62) 양주시장 당선자는 “발전의 길목에 서 있는 양주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갈망하는 양주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서민을 향해 더 뜨겁게,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현 당선자는 “현재 양주시는 많은 산업단지, 택지지구가 계획 수립은 돼 있지만 사업의 진행이 미진한 상태로 잘못된 계획의 수정과 사업의 조속한 진행이 필요하다”며 “발전의 길목에 서 있는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시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번 선거에 표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 당선자는 양주의 새로운 역사를 위한 7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섬유 메카로 종합섬유지원센터 건립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지정 및 국내 유명대학 캠퍼스·폴리텍대학 유치, 권역별 시립도서관 설립 ▲양주농악, 양주별산대놀이, 상여와 회다지, 소놀이굿 등 무형문화재 세계화 추진 ▲원당·봉암저수지를 연계하는 승마공원 유치 ▲송추~동두천간 민자고속도로, 도시철도 7호선 양주연장, 국지도 39호선 확장공사 조기착공 등을 통한 뻥 뚤린 도로 만들기 ▲교외선 철도재개를 통해 서울 관광객유치 및 장흥관광사업단지 활성화, 딸기·한우고기·쌀 등 양주 특산물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 ▲4대강 살리기와 병행해 지방하천도 치수·이수·환경 등을 고려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등 7대 비전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현 당선자는 “양주시의 가장 큰 문제는 동·서부 지역간 불균형 발전과 문화, 소비시설 부재 등의 문제로 동·서부간의 접근성과 경원선 3개 전철역 등이 유동인구가 많은 가운데에도 영화관, 예식장 하나 없는 시이며, 특히 양주역사 주변은 광역행정타운 조성계획이라는 허울에 묶여 의정부나 동두천으로 소비권을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선거에 승리했지만 자만하지 않고 복지정책과 상대후보자들이 내 놓은 좋은 공약은 시의 발전을 위해 반영하는데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충빈시장은 과거 모셨던 분으로 누구보다 시정에 관해 많은 조언을 해 주신다면 후배로서 새로운 양주를 건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양주시의회와도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며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양주시 발전을 위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데 사적인 감정이 낄 수 없다”며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현 당선자는 끝으로 “선거기간동안 많은 비방을 받았다. 하지만 당선자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며 “양주의 발전을 위해 김문수 도지사와 여당의 힘을 받아 그 동안의 모든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있는 것으로 김성수 국회의원과 도지사 중앙당과 연계해 양주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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