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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춘석 여주군수 당선자

 

“남한강변 일대 관광 자원화 역세권 개발 수도권 중추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주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2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여주의 발전과 화합을 성취하라는 열망에 따른 것이라 믿습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여주군수에 당선된 김춘석(60) 당선자는 이기수 전 여주군수가 공천 헌금을 건네 체포되면서 한나라당의 이탈표가 나와 쉽지 않은 선거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여주군이 한나라당 텃밭임을 증명했다.

김 당선자는 “당면한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범관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정부에서 필요한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이희웅 후보와 원경희 후보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는 여주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화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의 기본자세 확립, 군의회와의 상생·협조체제 구축, 군정시책 홍보역량 강화, 공무원 인사제도의 혁신, 소모성·소비성 예산집행과 기채발행의 억제, 가칭 ‘여주발전기금’의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적극적이고 긍정적 민원처리를 위해 관련규정 허용범위 내에서 군민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필요시 불합리한 관련규정을 개정하겠습니다. 계획수립 단계에서 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한편, 계획확정 전 군의회와 사전 이견을 조정하고 지역언론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중요시책의 브리핑 및 간담회를 정례화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복지·도자기·장학사업을 위해 가칭 ‘여주발전기금’을 만들고 기금 조성은 남한강 골재판매수익금을 주재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그는 여주군 가장 이슈로 떠오른 4대강 사업에 관련해서는 “4대강 살리기사업의 지역경제 회생과 연결해 군민소득 창출기회로 활용하고 남한강 3대보 주변부의 택지 및 친환경 수변을 관광 자원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큰 꿈이 있다.

바로 그것은 여주군이 수도권 변방에서 중심지로 진입이다.

분당~여주간 복선전철시대 도래 대비 역세권 개발, 사통팔달의 교통망, 전국 3시간권내 진입, 서울~여주간 심야 시간대 버스운행, 산북면 계획 도시화, 도시지역내 주거취약지 도로망 구축, 상·하수도 보급률 증대, 용도지역 재분류 및 확대, 담장허물기 운동 전개, 대형물류유통단지 조성 등이 핵심공약사항이다.

“2014년 복선전철 시대도래 대비 인구 유입 효과를 2만1000명으로 추산해 여주역세권 86만㎡, 능서역세권 33만㎡의 역세권을 개발하겠습니다. 또 중부내륙 고속도로 남여주 IC주변부 거점개발과 제2영동고속도로 흥천·대신IC를 2014년 개통하고 북내 주암IC 유치를 군 관심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시지역 내 주거 취약지 도로망 구축과 상·하수도 보급률 증대를 위해 국비예산 조기확보 전방위 총력 경주, 용도지역 재분류 및 확대를 위해 계획관리지역과 준도시지역을 확충해 여주군은 수도권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는 여주군민에게 “앞으로 4년간 섬기는 자세로 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의 뜻에 따르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항상 지켜봐주시고 따끔한 질책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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