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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동심의 꿈 한컷에 날개를…

천주교 의정부 교구 차풍 신부 사진전 개최
잠비아 아이들 도서관 기금 마련 18일까지

천주교 의정부교구 청년사목담당인 차풍 신부가 지난 10일 양평 갤러리 와에서 ‘카메라 in 잠비아’ 사진전의 자선 파티를 열었다.

잠비아 아이들의 도서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자선 와인파티에는 8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김영중 사진작가의 전시 설명과 작은 음악회, 와인파티 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꿈꾸는 카메라’ 프로젝트는 2천여명의 잠비아 아이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나눠주고, 그들이 찍은 꿈이 담긴 사진을 인화해 되돌려 주는 프로젝트로 가난의 아픔으로 상처받은 잠비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청년사목담당인 차풍 신부와 사진작가 김영중 등 8명의 기획으로 완성됐다.

이날 차풍 신부는 “아이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나눠주면서 그들의 꿈이 담길거라 믿었다. 보시다시피 그들의 순수한 눈으로 본 세상과 꿈 등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더이상 가난하지도, 꿈과 희망을 박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명동 평화화랑에서 전시회를 열었을때, 도민들을 위해서 도내에서도 전시회를 연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들은 그리고 이들은 ‘꿈꾸는 카메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잠비아 아이들을 만난데 이어, 오는 8월 말 몽골의 아이들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양평 갤러리 와에서 전시되는 ‘카메라 in 잠비아’는 오는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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