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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IAEA사찰 즉각허용 거부..추가협상은 낙관"

골람 레자 아가자데 이란원자력기구(AEOI) 의장은 21일 유엔의 강도높은 이란 핵시설 사찰에 대한 국제적 요구를 재차 거부했지만 논란을 종식시킬 추가협상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아가자데 의장은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보다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세계의 우려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IAEA와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협약에 서명하는 것은 낙관적이지만 (핵시설) 제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란은 "IAEA의 요구를 검토할 것이며 되도록 이른 시일내에 IAEA와 논의를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IAEA는 의심스러운 핵시설에 대한 유엔 사찰단의 불시 방문을 허용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추가협약에 서명할 것을 이란에 촉구해왔다.
한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이 전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AP 텔레비전뉴스와의 회견에서 이란의 제안을 환영하면서 이란 관리들에게 "더욱 높은 투명성을 보여주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면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이란 핵프로그램의 평화적인 본질에 대해 더 많은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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