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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예방책 알아두자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아지랑이가 생기는 여름의 계절이 왔다.

이쯤 되면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려고 산, 계곡, 강, 바다로 물놀이를 떠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더위를 함께 날려 보내고 재충전의 기회도 가진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사례를 볼 수 있다. 사고사례에 대한 유형을 보면 음주수영으로 인한 심장마비, 수영미숙, 안전수칙 불이행 등이 있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사고 발생위험도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물놀이를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안전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그럼 여름철이면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책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물놀이 시작 전에는 공기튜브 등 물놀이 장비의 상태확인과 바닥의 상태나 수온 유속 등 물놀이 환경점검,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둘째, 식사 후 물이 너무 차가울 때 햇볕이 너무 강렬할 때는 물놀이를 지양해야 하며 수영실력을 과신해 안전지역을 넘어서는 행위는 삼가고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셋째, 물에 들어가기 전 다리, 팔, 얼굴, 가슴 등 심장으로부터 먼 부분부터 들어가야 한다.

넷째,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이 경우 물놀이 시간을 지속하게 되면 다리에 쥐가 나거나 경련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2010년 여름철 물놀이는 우리 모두에게 안전사고 없는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생활 속 엔도르핀이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 모두 안전수칙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지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작은 바람이다./김영민 <인천남부소방서관교119안전센터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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