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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탈북민, 북한선교·통일 일꾼으로”

한정협, ‘탈북민을 위한 여름영성수련회’ 내일 개최
음악회·취업설명회 등 성공적인 정착생활 돕기로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대표회장 김인중 목사, 이하 한정협)는 오는 12~14일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제8회 ‘탈북민을 위한 여름영성수련회’를 연다.

영성수련회는 탈북자 전 가족이 사랑과 은혜를 나눔으로써 미래 통일시대에 북한 선교사로서의 건강한 영성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수련회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탈북민 500명을 비롯해 기도조장, 자원봉사자 등 총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 가족이 참석 가능한 수련회이며 무료 숙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김순갑 목사(인천 동광제일교회), 김인중 목사(안산 동산교회) 신용백 목사(서울 푸른나무교회), 유기성 목사(성남 선한목자젊은이교회), 이광선 목사(서울 신일교회)를 강사로 열린음악회, 정착업무소개 및 취업설명회 등이 시행된다.

또 건강·법률·가정상담 등 각종 유익한 상담을 통해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한정협은 탈북자들의 정착생활을 돕고 지원하여 북한선교와 통일의 일꾼으로 양성하기 위해 1980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대다수 탈북민들은 분단 60년이란 세월로 인한 문화적인 충격과 경제적인 자립 능력 부족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최근 탈북민의 급증으로 정부지원과 일부교회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전국의 모든 교회와 교단이 참여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실질적으로 정착후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정협은 홈스테이, 영성수련회, 도시생활체험, 조찬기도회와 결연을 통해 취업, 교육, 치료,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살고 있는 정착지의 인근교회와 1:1의 자매결연을 맺어주고 자립할 수 있는 자활공동체와 생산 공장과 복지 센터 등을 건립하고 이들이 남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방법보다 땀을 흘린 대가로 살며 서로 사랑하고 도와가면서 삶의 지혜를 깨우치고 스스로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며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탈북민 중앙교회·상담소·쉼터·편의시설 등 복지센터건립, 장학금지급·대안학교설립 등의 교육 사업, 자활공동체 구성, 북한선교사파송 등의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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