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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對테러. 방첩활동 `실수' 투성이'

최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의 대 테러 및 방첩 활동이 법원의 허가없이 e메일을 가로채거나 용의자들을 불법적으로 비디오 촬영하는 각종 탈법행위는 물론 엉뚱한 전화 통화를 감청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얼룩져 있다는 FBI 내부 메모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메모는 9.11테러 이전 FBI의 대비태세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미 하원 법사위원회의 윌리엄 델러헌트 의원이 9일 공개한 것으로 2000년 첫 3개월 동안 대 테러 비밀 방첩활동을 벌임에 있어 FBI 요원들이 저지른 15건에 달하는 `큰 실수'들을 담고 있다.
FBI 고문 변호사들이 작성한 이 메모는 FBI 요원들의 실수 또는 위법행위로 ▲ 용의자들에 대한 불법적인 비디오 촬영 ▲법원의 허가 없이 e-메일을 무단으로 열어 보는 행위 ▲잘못된 전화 통화를 감청하는 행위 등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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