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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인구 100만명…고령화 사회 대책 시급

경기도의 만65세 인구가 이달 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등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로 고령화 사회(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4% 이상)에 진입이 빨라질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출산 고령화 사회 추세에 맞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도는 22일 “지난달 말 현재 도내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도민의 8.6%인 99만6천815명이며, 그동안 증가 추세를 볼 때 이달 말 노인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말 현재 도내 인구 현황은 다음달 초 집계될 전망이다.

도내 노인인구 100만명은 10년전인 2000년 말 56만6천여명보다 76.7% 증가한 것이다.

도는 도내 노인인구가 2018년 160만9천명으로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인 1955~1963년생 도민 161만명이 노인인구에 편입되는 2023년에는 전체 도민 가운데 노인인구 비율이 14%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같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노동인구 감소, 노동생산성 감소와 함께 노인 의료비 증가, 노인 자살·학대 등 노인문제가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화 시대 대비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 문제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클 수 있다”며 “도는 이같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게 위해 이번에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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