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체육공원 옷 입는 철도부지

안산,25억 투입 내년말까지 시설 설치

안산시가 상록구 장상동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소유 철도시설부지 3만1천832㎡에 체육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철도시설관리공단 소유지만 시가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 오는 2014년 12월말까지 공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그동안 이 곳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부분 그린벨트로 개발이 제한돼 체육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인접 성포동이나 시흥시로 운동을 가는 불편함 때문에 주민들의 체육시설 조성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내년 말까지 25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구장, 청소년 풋살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야외 체력단련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철도시설관리공단, 안산시가 대체구장 조성과 부족한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협의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며 “유휴 철도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13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