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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추석전 범죄발생 상황 대처능력 기르자

추석명절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추석 절이 다가오면 우리주변에선 크고 작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게 된다.

가정집 침입절도와 금은방 등 귀금속털이범 그리고 은행 강도사건 등 주로 강력사건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범죄는 카드 빚이나 부채, 사업자금,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저질러지고 있다. 또한 추석 명절 전에 자주 발생되는 것이 금융기관주변 날치기 범죄다. 은행창구에서 현금을 인출해 밖으로 나온 고객을 뒤따라가 가방이나 현금봉투를 낚아채 달아나는 수법을 쓴다. 이처럼 추석명절 때만 되면 해마다 강력범죄가 반복되고 있는데도 사전에 예방책강구 등 대처능력은 소홀해 지고 있다. 가정집과 금은방, 금융기관 등의 자위방범체제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 가정집에서는 될 수 있으면 현금 등의 보관을 피하고 은행에서 고액 인출 시 반드시 2인 이상의 남자가 동행해야 한다. 그리고 금은방에선 자체방범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야간에 필히 여러 사람이 함께 숙직하는 대책도 강구돼야 한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혼란한 명절을 앞두고 금융기관 역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직원들은 우리 점포에 강도가 오지 않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절대 해서는 안되며, 방범의식을 더욱 제고해 긴장된 분위기에서 근무해야 한다. 또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거나 차량운송 시 현금수송에만 신경을 써야하고 멈춰서 다른 업무를 보는 등 지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경비원 및 청원경찰이 없는 점포에서는 더욱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범죄자들은 그러한 약점을 놓아둘리 없다. 청원경찰 배치 등 자체방범인력을 늘리고 추석 유동자금 수송 시 무장경찰관 동행요청을 해 도난, 탈취 등의 강력사건을 막아야 한다. 항상 현금이 오가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범죄가 발생 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 더욱 더 방범의식을 가다듬어 닥칠지 모르는 범죄 발생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임순기<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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