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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노사협상 결렬, 3일째 파업

타결의 기미를 보였던 인천지하철 노사협상이 노조 조합원 징계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또다시 결렬,파업이 사흘째 계속됐다.
노사는 지난 25일 낮 12시 45분부터 16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여 임,단협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합의점을 찾았으나 조합원 징계 범위와 분회장의 근무시간중 조합활동 보장 등을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협상타결을 기대하며 26일 지하철을 이용하려던 인천등 수도권 지하철 이용객들은 25일과 마찬가지로 출퇴근시간 배차간격이 2,3분씩 지연돼 지각사태등 불편이 가중됐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기다리던 승객들이 밀려 큰 혼잡을 보이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사측은 26일 오전 불법파업에 대한 성명을 내고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사항에 대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해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노조의 부당한 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측의 공권력 투입 요청에 따라 26일 오후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투입여부와 시기등을 논의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파업이 계속될 경우 27일부터 지하철 운행을 현재 하루 278회에서 245회로 줄이고 배차간격도 출퇴근시간 6분~낮시간 12분으로 조정할 방침을 세웠다.
인천/송홍일기자sh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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