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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귀성길, 철저한 차량점검 사고예방하자

추석연휴가 되면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이 늘어 고속도로는 순식간에 주차장으로 변한다.

귀성길은 평상시 2~3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도 오랜시간이 걸려야만 도착 할 수 있어 평상시 보다 차량에 많은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고향으로 떠나기전 차량의 장시간 운전이 가능한지 등 사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사고원인 중 70%가 타이어 파손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이어 적정공기압을 유지하지 않아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터지는 경우인데, 타이어 적정공기압 유지는 안전운전은 물론 연비향상에도 도움이 되므로 평소 적정 공기압 유지 및 체크가 필요하다. 보험회사에서도 타이어적정공기압 등 자동차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회사를 통해 무상으로 관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릴 경우에는 와이퍼, 전조등의 사용이 잦아질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소모품 체크도 필요하며,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할 경우 배터리 소모에 대비해 사전에 배터리 점검도 받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도로의 확장이나 변경 등을 미리 알지 못해 당황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네비게이션은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특히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자제하고,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할 경우 차량내 공기를 수시로 환기시키거나 휴게소 등을 이용해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안전운전의 방법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귀성길에 오르지만, 매년 언론보도를 통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 사건들이 전해져 안타깝다. 일부 운전자들이 사고는 남의 일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사고는 예고하지 않는다. 방심하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교통사고다.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귀성길에 오르기 전 철저한 차량점검과 마음가짐으로 교통 사고를 예방하자.

/김미진<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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