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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섬김행정 실천 삶의 활기 샘 솟는다

평택 다양한 ‘노인돌봄이 사업’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복지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평택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운영 하는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는 요보호노인들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파악, 정기적인 안전확인, 복지서비스 연계 등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 사회안전망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돌봄 사랑매니저, 독거노인 전화통화 살핌이, 노인돌봄 서비스 사업, 맞춤형 보건사업 등 섬김 행정 실천을 강조하고 있는 평택시의 다양한 ‘노인돌봄이 사업’들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 주>

▲ 노인돌봄 사랑매니저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년여 동안 요보호노인들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파악, 정기적인 안전 확인,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인돌봄 사랑매니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통·리장, 부녀회장, 복지위원 등 독거노인들과 가까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463명의 사랑매니저가 1천333명의 요보호노인세대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통, 말벗과 함께 불편사항 점검, 복지서비스 연계 등 일상생활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3회 이상 전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보살핌을 강화하기도 했다.

▲ 독거노인과 전화통화 살핌이

시는 또 어르신들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독거노인과 전화통화 살핌이’를 운영, 적극적인 섬김 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송탄출장소는 133명의 직원이 1인당 5명의 어르신을 담당, 주 2회 이상 문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말벗이 돼 주고, 생활불편사항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삶의 즐거움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어 안중출장소는 출장소 관할 5개 읍면 독거노인 214명을 대상으로 출장소 생활지원과, 읍면생활지원팀 등 35명의 공무원이 독거노인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어르신들을 살펴나가고 있고, 월1회 담당자 토론회를 개최,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등 섬김 행정의 서비스 질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평택시는 독거노인의 보건,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조사, 적정서비스제공,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독거노인에 대한 실질적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은 평택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관내 독거노인 574명을 대상으로 주1회 이상 안부전화와 함께 노인돌봄이 18명이 월3회 이상 방문해 밑반찬 등 지원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상반기 동안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운영으로 4만1천709건의 안전 확인과 233건의 생활 확인, 4천200건의 서비스연계 실적을 기록했다.

▲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 및 신체돌봄서비스를 제공,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사업’.

이 사업은 노인질환 등을 앓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평택지역재활센터 등 4개 노인돌봄이 종합서비스기관에서 월 27시간 또는 36시간 이상 가사 및 신체 돌봄 서비스제공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해 주고 있다.

특히, 시는 노인돌봄 종합서비스사업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억7천여 만원의 예산에서 올해 3억4천여 만원의 예산을 편성,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 맞춤형 방문보건

평택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형평성제고를 위해 가정방문 건강관리서비스인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은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 3명, 간호사 1명 등 5명의 방문의료진이 매주 수요일 경로당을 순회하며 허약 노인들의 건강 등을 관리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복지서비스 일환으로 향후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휴대전화 등을 통한 위치추적 등 더욱 강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돌봄 서비스를 기초수급자나 장기요양서비스 수혜 노인 등 이미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 외에 수혜자를 추가로 발굴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며, “이를 통해 독거노인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선진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민선5기 약속사업으로 독거노인지원프로그램운영, 노인대학 프로그램지원, 노인종합상담센터 운영, 재가노인 집중간호 관리센터 운영, 노후 복지수당 확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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