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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손에 잡히는 정보·문화, 지식의 풍요를 만끽하다

광명시 중앙도서관을 찾아서

 

광명시 지식정보사업소 소속 중앙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광명 7동 495-1에 위치해 지난 2004년 10월 개관, 전체부지면적 5천27㎡ 에 건축연면적 9천965.63㎡으로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졌다. 또 장서현황은 도서 25만5천988권, 비도서 1만8천59점(2010년 9월 현재)의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이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2008년에는 경기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일 평균 약 4천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의 ‘국민 도서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에 광명시 중앙도서관에 대해 살펴보자.<편집자 주>

▲ 광명시 중앙도서관, 시민에 빠른 정보문화서비스 제공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시설 내 최첨단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지향해 건립된 도서관으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디지털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원의 도움없이 무인으로 대출과 반납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24시간 도서 예약기를 통해 연중무휴 도서를 대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다.

또한, 매년 3만권 이상의 신간 도서를 구입해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시 도시정비 사업으로 증가된 시민의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4억원을 투자해 지난 4월 30일 철산동 시립도서관(가칭)의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 이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기능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공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역점사업으로 소하택지개발지구내 도서관건립(연면적6천998.15m2)을 위한 투·융자 심사승인 및 국고보조금 계상 신청중에 개관이 예정된 도서관을 포함,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등 권역별 공공도서관을 갖춤으로써 시민에게 도서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도서관을 통해 양질의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도서관 자동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확대

중앙도서관은 다양한 정보서비스의 일환으로 도서관 자동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 평생학습지원에 따른 문화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주말문화프로그램 확대운영으로 토요일 휴업일(놀토)에 학교에 가지않는 초등학생을 위한 ‘토요휴업일 어린이 문화강좌’, ‘어린이 독서캠프’, ‘가족극 공연’, ‘주말 영화상영’등 주말에 도서관을 찾아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및 독서토론 수업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매월 선정 테마와 관련 도서의 저자를 초청하는 ‘작가와 함께 하는 테마 독서여행’ 등의 다양한 문화강좌 개설했다. 특히 독서도우미 봉사자들이 사회복지시설 기관에 방문해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관내 모든 도서관은 RFID시스템을 구축해 야간무인예약대출 등 선진적인 자가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 회원관리 및 자료검색 통합서비스제공과 시각 장애인, 노인층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행 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감상하거나 다운로드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동 중에도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 관내 학교와 교류협력

지난 2007년부터 중앙도서관은 어려서부터 도서관 이용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진흥을 위해 사서직원 1명과 동화구연 강사 1명이 관내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1학년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도서관 이용법 및 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하는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중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는 지난 2009년에는 15개 학교 69학급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하안도서관의 경우 소하지역아동센터 등 18개 광명시 아동센터의 독서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정서함양을 위한 독서기회를 제공하고자 독서도우미 봉사단(독서지도사)을 구성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건물 규모와 달리 주차장 부족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주차장 편의 제공을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는 현재 대책 마련중에 있는 사항으로 앞으로 이같은 민원에 대해 조속히 해결,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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