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역특집] 진정한 자원순환, 나눔문화의 원동력

환경에너지 넘치는 ‘녹색타운 인천만들기’

 

인천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상쾌한 청정도시’의 정책비전을 내세우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도시(Sustainable Cities Programme), 상쾌하고 살기 좋은 녹색의 Well-Being도시의 성장모델을 갖고 있다.인천을 살기 좋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원이용이 선순환 돼 환경에너지가 넘쳐흐르는 ‘녹색타운 인천만들기’ 대해서 알아보자.<편집자 주>

▲ 쓰레기에서 환경에너지로

인천시는 고유가 시대를 대비한 대체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고 폐자원을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온실가스 감축시키는 입체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수도권매립지에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을 자원회수시설의 통해 100% 안전하게 처리해 폐기물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재사용하고 있다.

이전 단순 매립되는 수도권지역의 생활폐기물을 파쇄·선별 처리를 거친 후 가연성물질만을 선별해 고형연료로 생산해 지역 열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버려지는 음식물류와 음폐수를 바이오가스로 변형해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재활용 자원 다원화

인천시와 산하 군·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활용 참여·체험 행사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재사용을 생활화하는 환경친화적인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각 군·구별로 시행하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상설화시켜 에너지 나눔의 도시로 인천을 변모시키고 있다.

시민들은 자원을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아나바다 운동’) 나눔장터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생각하는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아나바다 운동’의 확산을 위해 나눔장터를 테마장터로 변모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장터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시민참여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나눔장터의 판매수익금의 10%는 불우이웃에게 전해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진정한 자원순환인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각 군·구의 재활용센터에서는 수집되는 중고 물품들을 시민들에게 저가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중고가구와 가전제품을 수리해 무상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친환경 자원환경센터 운영· 정책 추진

인천시는 모범적으로 청라와 송도지역에 친환경적인 자원환경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각의 자원환경센터는 1일 500톤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 그리고 주변에 환경생태공원, 야외체육시설, 테마공원등의 주민편익시설로 구성 돼 있다.

자원환경센터는 인천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원활한 반입과 무해화 처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소각여열의 에너지화 이용을 통해 자원순환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그리고 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품목 관리강화를 통해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원천에서 감량·저감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종이팩, 금속캔, 빈병 등 재활용 품목의 세심한 분리로 고품질의 재활용재료를 확보하며,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등 유해성 생활페기물의 분리수거를 확대해 환경의 2차오염을 막고 있다.

▲ 시민 함께하는 깨끗한 인천 만들기

인천시는 또 ‘365일 쾌적한 국제 명품도시 인천 만들기’를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주말에 청소취약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먼저 환경미화원의 평일 및 주말 근무시간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주말청소반과 청소기동대를 편성운영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하루 한번 내집 앞 내가 쓸어 고품격 클린인천 만들기’ 청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항상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도심, 농·산·어촌의 묵은 쓰레기 처리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예방활동 강화, 영농페기물 수거·처리, 옥외광고물(벽보,전단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피서지, 행락지, 고속도로·철도 및 육교 등은 주기적으로 대청소를 하고 있다.



※인터뷰

 



'시민 스스로 솔선수범 자세 필요'

- 환경오염 방지 위한 시 대책은?

현재 인천시의 1회용품 규제정책에도 지속적으로 1회용 비닐사용이 증가 돼 환경오염의 지속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미 시에서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자율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없는 점포’를 시범 운영해 빈 박스포장 등으로 대체,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우선 다음달부터 시에서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되며, 내년부터는 중·소형 마트 및 슈퍼까지 확대·시행 된다.

- 앞으로 시민들 대처 방법·자세는?

시민들께서는 물건을 구입하신 후 재사용종량제봉투나 장바구니를 사용해야 한다.

시행과 더불어 다소 불편하더라도 깨끗한 인천을 만들어 쾌적한 도시에서 살아가며, 아름다운 자연을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 스스로 환경을 생각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