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 3일 인천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등 600여 명이 함께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체육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박욱진 인천연수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이 운동경기에 참가하며 서로 연합하고 더불어 사는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핵가족화로 점차 가족간의 정(情)이 사라지고 있는데 가족간 화목을 도모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는 인천시 연수구 연화중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시작됐다. 기념식에는 하나님의 교회 이원순 홍보국장, 박욱진 목사를 비롯 인천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들이 자리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아빠와 자녀가 같이 호흡을 맞추는 세발 자전거 경주를 비롯,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공몰아 낚시 게임, 남편이 아내를 업고 뛰는 부부 릴레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고무통 썰매타기와 온 가족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이웃,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들의 연합이 필요한 단체 줄다리기와 박 터트리기, 미션 릴레이 등 다채로운 경기 종목도 마련했다.

더불어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부천지역에서 100여 명의 청년 성도들이 앞장서 원미산 산림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도 했다.

원미산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산으로 경사가 완만해 휴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노년에서 장년, 청년, 학생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선교활동은 물론 사회와 이웃을 향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물론 관공서 위문과 농촌일손돕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지원활동을 통해 꾸준하게 이웃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매월 실시하는 거리정화활동을 비롯해 인근의 산, 강, 바다, 하천 정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발전과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