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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연예인 도덕불감증 청소년에 악영향 미친다

최근 연예인의 해외원정도박 및 병역비리 사건 등 각종 부도덕한 행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공인으로서 보다 강도 높은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범죄행위들로 인해 공인으로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거짓말로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국민을 기만한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할 것이다.우리는 그동안 연예인들의 범죄행위 등을 자주 접해왔다.

국내 및 해외원정 도박행위, 병역비리 등은 물론 폭력, 마약복용, 음주사고에 이르기까지 알게 모르게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중에 영향력 있는 공인으로서 청소년의 우상이 되고 있는 연예인들의 그릇된 행동과 방송매체의 일탈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것에 있다.이들의 병역기피 현상은 청소년들의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흐트러뜨릴 수 있으며, 도박행위 역시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충분한 요소가 될 수 있다.그런데 왜 연예인들은 도박, 마약의 중독성을 인지하면서도, 그리고 선배 연예인들이 사건에 연루돼 큰 낭패를 경험했던 것을 보면서도 빠져드는 것일까.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들에게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의 외로움, 불안감과 허탈감을 동시에 떨쳐버리기 위함이라고 한다.하지만 국민과 청소년들 뇌리에 연예인들은 도덕적 규범 모델로 받아들이는 인식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중매체의 발달로 항상 대중의 관심의 중앙에 늘 자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연예인들의 일체의 범죄행위는 공인으로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연예인들의 범죄행위, 이제는 단순한 연애인 개인문제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문제발생이 우려되는 시스템 문제와 연예인의 도덕적 해이 등 요소를 찾아내 과감히 개선하고, 의식 회복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주섭<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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