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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경제수도 밑그림 완성 ‘인천 창조’ 불 뿜는다

민선5기 100일 ‘도약 속도 붙는 인천’

 

민선5기 송영길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모토로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이에 본보는 출범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정과 앞으로의 비전 및 실천전략을 들여다보고 인천이 가야할 방향을 되짚어 본다.<편집자 주>

▲ 민선 5기 인천시 출범 100일의 시작

민선 5기 인천시 광역 지자체는 출범 초기부터 최대의 현안인 인천시 부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 및 추진방향, 공사·공단 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진단에 착수,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송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어려운 인천시의 재정 여건 등 현안을 파악하고 시의 역량을 가늠하는데 주안점을 뒀지만 부채가 10조에 이르는 등 예상보다 심각한 재정상태와 산적한 현안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 했다.

또한 정치가에서 행정가로 변화·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렸지만 이젠 소통의 문화가 확산돼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피력하고 새로운 인천의 비전과 시민의 요구에 부응코자 공직자 전원이 혼연일체로 임해왔다고 강조했다.

▲ 경제수도 인천을 향한 밑그림

송영길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는 시점에서 경기침체와 세계경제 여건의 변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비전 있고 경쟁력 도시임을 확인했으며, 국제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소유하고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경제수도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뚫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따라서 사람과 기업, 물류가 모여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환황해권 중심도시 인천 완성을 위해 소통과 융합, 열정과 도전, 균형과 상생의 3대 시정원리, 아이키우기 좋은 무상보육도시, 공평한 기회와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청년일자리 메카의 3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약하는 大 인천경제, 균형 있는 동반성장,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 소통하는 시정혁신,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의 5대 시정목표와 사람, 공항과 항만, 산업기반, IFEZ, 미개발지의 5대 경제기반으로 3355전략을 구상을 완료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하지만 ‘경제수도 인천’의 완성은 인구나 지역 총생산 규모에서 제일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고, 금융 중심지나 경제정책의 중추를 이전해 오겠다는 것도 아니며, 자유, 개방, 도전, 녹색, 해양, 남북, 환황해권 등으로 상징되는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선도해 경제, 사회적 활력이 최고 수준의 도시를 만든다는 각오다.

▲경제수도 밑그림 추진 완성, 인천의 미래

이와 같은 비전과 실천전략으로 완성된 인천은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 창업도시로 발전하고 전국의 청년들이 취업하기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며,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의 선도도시로 발전과 남북과 중국을 연결하는 환황해 물류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경제수도 인천의 위상을 정립할 것이다.

또 출산에서 취학 전까지 보육부담이 전혀 없는 전국 최초 무한보육복지도시가 구현되고, 부담 없이 보육과 일을 병행케 함으로써 가계소득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며, 인천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인적 경쟁력 강화되고, 보육시설 증가 및 보육교사의 대폭 확보필요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 경제수도 인천 콘닥터 송영길 시장의 당부

송영길 시장은 아기가 태어나 100일이 돼야 비로소 앞으로 살아갈 사람으로 쳐주듯이 이제부터 일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됨으로써 생명의 박동으로 경제수도 목표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경제수도 인천’은 그 개념보다 기본정신은 그개로 살리지만 중·장기적인 실천과제는 신년업무보고, 취임 1주년 회견을 통해 단계적으로 보다 성숙되고 깊이 있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희망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변화하고 조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아픔도 함께 약속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제수도 인천을 만드는데 필요한 만큼의 인내로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당부하고 이제부터 서울이나 경기에 움츠러들 필요 없이 당당한 자부심을 갖고 이들 2천500만을 관광과 레저를 위해 인천을 찾고 인천에 있는 명문학교에 다니는 인천의 고객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 경제수도 인천 완성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

인천시는 경제수도 인천의 완성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수립, 사업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등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창조기금 확보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 검토, 예산 집행절차 등도 면밀히 살펴 누구나가 공감하고 혜택 받는 인천 재창조의 길이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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