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파업찬반 투표를 진행중인 가운데 파업에 참여했던 철도노조원의 복귀율이 50%에 육박했다.
1일 철도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파업에 참여했던 노조원 9천888명중 4천817명이 업무에 복귀, 복귀율 48.7%를 기록했다.
복귀율이 가장 낮았던 기관사들도 파업 참여자 4천266명중 2천844명이 복귀, 66.7%의 복귀율을 기록해 전기부문 노조원(92.8%)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에는 전체 조합원 복귀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조합원 1만여명이 참가해 전국 8개 지방본부별로 이뤄지고 있는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는 오후 2시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