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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담장 붕괴위험 수개월째 방치

김포시 통진면에 위치한 마송초등학교가 수개월째 담장붕괴의 위험을 안고 있으면서도 담장을 철거하거나 신축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마송초등학교는 48번 국도와 305번 지방도를 접해 있는데 문제의 담장은 48번 국도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305번 지방도 쪽 붉은 벽돌구간으로 높이 2.5m의 담장이 각목을 이용한 지지대에 의지한 채 위험스럽게 서 있다.
인근 주민들은 “담장이 있는 구간에 대해 ‘붕괴위험이 있으니 출입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설치하고 차도와 접한 인도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학생들이 차도로 보행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함에도 수개월째 담장철거나 보수공사를 실시하지 않은 학교의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에대해 마송초교 교장은 “담장붕괴 위험이 있어 담장 안쪽에 있는 나무와 담장을 철사로 연결하여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했다”며 “시에서 담장 신축에 대한 예산 5천만원을 지원해줘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설계가 끝나는대로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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