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용인경전철사업 협상 타결

加 봄바디社 수입보장기간 30년등 조건 수용

운임수입 보장기간 문제로 난항을 겪은 용인경전철사업 협상이 수입보장기간을 30년으로 하고 정부 재정지원을 줄이는 선에서 타결됐다.
용인시는 1일 "운임수입 보장기간(운임수입의 마이너스를 일정부분 보전해주는 기간)을 우선협상 대상자인 캐나다 봄바디(Bombardier)사 컨소시엄이 요구한 30년으로 하고 대신 정부 재정지원비율(총사업비 가운데 정부가 대는 비용의 비율)을 47.5%에서 43%(2천997억원)로 낮추는 안을 봄바디사가 수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김해경전철의 예를 들어 20년의 수입보장기간을 요구했고 봄바디사는 30년 이하이면 사업성이 없다고 주장, 협상 진전을 보지 못했다.
시는 봄바디사와 이달 안으로 세부안을 조정, 협상을 마무리짓고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봄바디사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6천970억원을 들여 내년 7월 착공, 2007년말 개통될 예정인 용인경전철은 분당선 구갈∼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시청∼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둔전∼에버랜드(전대) 등 15개역을 운행하게 된다. 용인/박경국 기자bgg@kgnews.co.kr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