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29일 한국청동기학회(학회장 이영문)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다음 달 개막 예정인 ‘요령고대문물전’의 개막에 앞서 고고학계의 연구현황을 미리 점검해 보기 위해서인데 요령지역의 청동기문화가 형성하고 확산되는 과정, 청동기의 양상, 한반도로의 전파과정과 발굴성과 등이 요지다.
또 ‘요령지역 청동기문화의 전개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7개의 발표와 토론, 우리나라 첫 국가인 고조선이 자리했던 중국 동북지역의 청동기문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 지역의 청동기문화는 한반도 청동기문화의 형성과 발전과정과 비교·연구할 수 있는 많은 양의 청동유물이 발굴돼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