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가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세수요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현재 전국 전세가 변동률은 0.67%로 전월대비 0.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평균을 웃도는 0.7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특히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아파트 전세가가 0.84% 변동률을 보이며 강세를 띄었다. 지방광역시 및 지방중소도시 전세가 역시 변동률은 0.51%, 이중 중소형아파트는 0.58%의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전세가 상승은 2011년 입주물량 감소와 최근 신규 분양 감소 추세 등의 영향으로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 기회에 수요가 탄탄하고 실거주에 적합한 중소형아파트 분양으로 내집마련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 경기 및 인천
신일건업이 용인시 보정동 294-6에 110㎡ 단일 주택형으로 155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죽전역이 걸어서 10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가까이 롯데마트(수지점), 신세계백화점(경기점), 이마트(죽전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같은 시기에 대우건설은 수원시 인계동 172-1에 주상복합 115㎡ 19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 가구 중소형 물량. 단지 동남쪽에 수원 매탄지구가 위치하며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이하 동수원점),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을 차로 5~7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86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가구 중 83~172㎡ 52가구를 12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중소형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단지 동쪽에 수원CC가 위치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2011년 말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이 단지 인근을 통과해 서울 진출입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천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구 귤현동 306-1에 109~175㎡ 1천425가구 분양을 11월에 계획하고 있다. 이중 중소형 물량은 109㎡ 893가구.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도보 10분대 거리에 있고, 그랜드마트(계양점), 홈플러스(계산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에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송도국제복합단지 A3블록에 110~215㎡ 1천439가구를 공동으로 시공해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110㎡ 1천8가구가 중소형으로 선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차로 5분거리이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가 인접해 있다.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이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공동 진행하며, 1천148가구 중 80~195㎡ 5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계획이다.
이중 중소형 물량은 80~110㎡ 421가구로 총 분양물량의 83%의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적극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신당역이 도보 10분대 거리다.
구로구 고척동 50-1에서는 월드건설이 111㎡ 단일 주택형으로 1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시기는 11월 예정이다. 전량 중소형으로 구성돼 강서권 거주자 및 출·퇴근자들이 눈여겨보면 좋을듯하다.
주요 도로망으로는 서부간선도로와 경인로가 갖춰져 있으며, 주변에 고척돔구장(2011년) 및 미디어아트센터(2012년) 건립 및 영등포구치소 이전 사업 등이 진행 중으로 이에 따른 주거, 문화공간 개선이 기대된다.
물량은 적지만 서울 강남권에서도 분양이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해 1천119가구 중 85㎡ 23가구를 12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2분거리인 초역세권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이하 강남점), 서울성모병원 등의 대형 편의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동부건설이 동작구 흑석동 흑석6구역을 재개발해 963가구 중 80~177㎡ 194가구 일반분양을 12월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중 중소형 물량은 80~110㎡ 123가구. 현재 단지 주변 흑석4, 5구역이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고, 작년 7월 서울지하철 9호선(흑석역 도보 13분거리) 개통으로 강남권 진출입이 수월해져 교통 및 편의시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전농7구역 재개발 사업을 맡아 하반기 중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2천397가구 중 83~146㎡ 585가구 일반분양 예정이며 이 중 중소형물량은 83㎡ 351가구다. 전농·답십리뉴타운 내에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1호선(중앙선 환승) 청량리역이 걸어서 8~12분거리다.
지난 8월 새롭게 단장을 마친 청량리 민자역사 내 편의시설과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해당 업체 사정에 따라 분양시기 및 물량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표시는 주상복합) 자료제공: 닥터아파트(www.DrAp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