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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피부색 달라도 우리는 한가족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가족간 이해 도모
道 ‘한가족이라 행복해요’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는 사단법인 경기 미래와 함께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가족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족이라 행복해요’를 진행한다.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30~31일, 11월 20~21일 양평 쉐르빌 온천 관광호텔에서 열린다. 1차는 베트남권 결혼이주여성 40가족 120명, 2차는 기타 국가권 결혼이주여성 40가족 120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며느리와 시어머니를 위한 ‘대화방(나, 너 우리…사랑더하기)’, ‘좋은 엄마 되기·자녀 교육지도’, ‘며느리 보듬어 안기’가 진행된다.

또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신나는 놀이 및 과학축제’, ‘요술풍선의 응용의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이주여성·시어머니·자녀 3대가 모두 함께 하는 ‘웃음 및 화합의 한마당축제’, ‘의사소통을 위한 팀 워크게임’, ‘캐릭터 T셔츠 만들기’ 등도 펼쳐진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촉진함은 물론, 다문화가족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효과가 있다”며 “의사소통 기술 및 문제해결 방법을 습득해 문화 및 인식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결혼이민자는 5만여 명으로 전국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이 4만3천 명으로 87%에 이른다. 다문화가족의 자녀도 3만여 명으로 미취학아동이 58%, 초등학교 연령이 27%, 중·고교가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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