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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범죄와 불법시위 단호 대처

유광희 경기경찰청장 취임

유광희 신임 경기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이 2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1.2.3차장 및 각 과장, 도내 30개 경찰서장,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1천만 도민이 범죄불안에서 벗어나 편안히 생업에 종사하고 법과 원칙이 지배되는 안정된 사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직폭력과 납치강도 등 강력범죄에 대해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고 불법적인 집단시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해 공권력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유 청장은 갈등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실에 대해선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의 문턱에서 몇년째 좌절되다 보니 각 계층 및 이해집단간에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국적인 차원에서 국가 기반이 흔들리는 집단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직원들에게 "우리 경찰은 모든 법집행을 함에 있어 작은 오점도 남겨선 안된다"며 "우리 스스로가 깨끗할때 국민도 믿고 따를수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유 청장은 "어떠한 조직이든 반목과 갈등 속에선 제대로 힘을 발휘하거나 진정한 발전을 할수 없는 만큼 우리 구성원간에 작은 일이라도 서로 이해하고 격려해 화합된 분위기속에 효율적인 업무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화성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유 청장은 지난 72년 간부후보 20기로 경찰에 들어와 안성경찰서장, 경찰청 정보2과장, 경찰청 교통심의관,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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