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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인천시에 이행 촉구

<속보>인천시가 시내버스 월곶노선 연장 운행을 보류, 중단해 주민들이 반발(본보 6월24일자 12면, 26일자 1면, 30일자15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의회가 2일 시내버스노선연장운행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인천시 소래포구∼시흥시 월곶신도시 시내 버스노선 연장은 경기도와 인천시의 협의에 따라 이뤄진 사항”이라며 “인천시가 소래상인들이 막연하게 주장하는 상권위축 민원을 받아 들여 시내버스 운행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설득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행정신뢰도에도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월곶 주민들의 요구는 상권 등 특정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직장, 학교 등을 다니는데 시내버스를 이용하겠다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타당한 것”이라며 “소래포구 상인들은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행정기관의 협의 사항을 적극 수용해야 하며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의 협의에 따라 결정된 4개노선 53대의 시내버스 운행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인천 소래포구∼시흥시 월곶신도시 시내버스연장운행은 지난 달 2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소래상인들의 반발로 현재까지 10일째 중단되고 있다. 시흥/고호균기자gh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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