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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NEIS강행 학교장 고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2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강행하는 부천 부명고 학교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이 학교 이해풍, 최덕현, 박만용 교사 등은 ‘NEIS 강행철회, CS(학교종합행정정보시스템)가동’을 요구하며 지난 달 30일부터 나흘째 학교 현관 앞 콘크리트 바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농성은 대다수의 교사가(111명중 85명) NEIS 인증을 거부한 데 이어 28명의 교사가 입력거부 소명서를 제출하며 학사파행’ 우려를 전달했는데도 학교장이 문제해결의 노력을 보이지 않은 채 만남을 회피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교조는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에 따라 부명고측이 오는 4일까지 CS 즉각 가동 등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직권남용죄 및 강요죄, 공공기관의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학교장 고발하기로 했다.
전교조는 또 학부모 학생의 정보입력 거부 서명, 민주노총을 비롯한 부천지역 단체와의 연대행동, 부명고 정문과 부천교육청 일대 항의집회 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또 부명고 뿐만 아니라 안산, 안성 등 일부 지역 학교가 NEIS와 CS 결정과정에서 교육청이 지시한 것인 양 일률적으로 NEIS를 결정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에‘NEIS 관련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윤정남기자 yj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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