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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 기똥찬 ‘상상 놀이터’가 열리다

연극·전시 등 30일까지 선봬

재미있고 웃기는 똥 이야기가 오는 30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안에 있는 출판사 북숍에서 펼쳐진다.

이번 ‘똥책 축제’는 북샵 길벗어린이 책소풍, 김영사 행복한마음, 문화+공간, 보리 개똥이네 쉼터 등이 참여해 더럽고 천하게 여겨졌던 똥이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쇠똥구리 삶의 터전이 된다는 것 등을 알아가게 한다.

프로그램은 똥책 모음전, 책 읽는 사람 사진전, 책을 그리는 작가전 등의 전시와 마당놀이 연극, 인형극, 빛과 그림자극,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현악 콘서트 등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미술체험, 똥그리기, 똥 과자만들기, 똥책 주인공 만들기, 심학산생태체험, 두뇌발달 강연, 사진배우기, 흙으로 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및 강연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출판도시 곳곳의 북숍을 찾아다니며 출판사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골고루 참가할 수 있다. 그중 국내에서 출간된 똥에 관한 책을 한자리에 모은 코너를 시작으로 북샵 ‘문화+공간’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대소변 가리기부터 뒷간과 화장실의 역사까지 다양한 내용의 책을 전시한다.

동물의 흔적을 찾아 흙으로 똥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사진작가에게 사진을 배우는 코너는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길벗어린이 책소풍에서 준비한 똥과자 만들기와 사계절 책향기가 나는 집에서 열리는 똥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보림소극장에서는 책그림 작가전과 빛 그림자극, 여원미디어 탄탄스토리의 똥마당 연극과 팬터마임 등 풍성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영사 행복한 마음의 ‘두뇌발달 프로젝트’와 ‘문화+공간’의 ‘우리아이 독서왕 만들기’ 등 학부모를 위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jubookworld.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955-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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