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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무용으로 장애극복 의지 불어넣는다

2007년 창단 이래 찾아가는 공연·무용제 등 참가 성황
각 영역 발레 전문지도자 체계적 교육·프로그램 적용
향후 프로그램 현악 3중주·태평무·천지창조 등 기획

 

● 국내 첫 장애인무용단 ‘필로스’

대림대학 사회체육학과 임인선교수가 장애아동의 성장과 사회 적응력이란 연구목적으로 2005년 11월 25일 제1기 장애아동 무용체육교실 개소했다. 임교수는 무용으로 장애를 극복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모태로 2007년 3월 국내 최초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을 창단해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장애아동과 부모에게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 앞에 장애를 극복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했다. 필로스 장애인무용단(단장 임인선)의 활동상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소개

2007년 3월 창단한 장애인무용단은 공연예술의 한 형태인 무용을 장애아동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로 제공하고 전문적인 예술 무용 교육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예술가로서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세상을 향해 푸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있다.

필로스장애인무용단은 2007년 3월21일 창단식을 시작으로 공연예술의 한 형태인 무용을 다양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 공연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무용 단체이며 장애인을 위한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무용체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단체이다.

필로스장애인무용단은 창단 이래 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대학교, 홀트아동복지회, 샘병원, 거룩한 빛 광성교회, 수원 자혜학교에서 총 7차례의 찾아가는 공연과 국회의사당, 안양시, 아시아특수체육학회, CBS소년소녀합창단, 국제현대무용제 등의 초청공연에 참가했고 2차례의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필로스무용단은 12월1일 오후7시에 대림대학 홍지관 대림아트홀에서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으로 꾸며진 제3회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장애아동의 근육 경련과 회복. 긴장과 이완. 신경학적 순환기능에 대한 치료적 과정을 통해 자기의지를 표현할 기회를 갖게 하고 신체자아의 통합과 수용으로 적극적인 자아상과 자아개념, 또한 올바른 의사소통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용단은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되찾게 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기여하는 사회복지 무용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용단은 현재 장애아동 15명과 전문연구원, 무용전문 지도자 및 고문, 단장, 사무국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저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장애아동에게 최상의 무용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 주요사업과 향후 계획

현재 각 영역 현대무용. 발레 전문지도자의 주1회 체계적인 무용교육활동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다면화된 무용체육프로그램을 적용시켰다.

또 교외교육으로는 서울대학교 한마음 체육대회 참가와 사회복지단체 및 장애인 복지기관. 병원. 양로원 등을 방문해 공연을 개최하고 1년 동안 학습한 다양한 장르(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의 무용 레파토리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돼 함께하는 공연은 펼친다.

물론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향후 공연프로그램은 무용단의 역사와 공연활동영상,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쫓는 사람들의 영상을 현악 3중주 연주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태평무는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해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아 기획하고 있다.

또 천지창조는 아름다운 자연속에 천사같은 아이들이 순수하고 익살스럽게 뛰어놀며 기쁨으로 가득찬 아이들은 모두 한마음이되어 손을 맞잡고 춤을 추는 형상으로 준비되고 있다.

▲ 각종 체육 프로그램도 운영

장애학생 축구교실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신체 자아의 통합과 수용을 통해 적극적인 자아상과 자아개념을 발달시킨다.

이러한 체육 프로그램은 집단 활동으로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검증된 전문 무용프로그램(DPA 무용)과 에어로빅, 필라테스 등을 실시해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나아가 축구를 통해 더욱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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