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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바로알기 문화유적 견학

의정부시가 문화유적에 대한 순례교육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우리고장 바로알기 문화유적견학’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문화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문화유적견학은 중앙초등학교 등 관내 27개 초등학교 학생 1천80명이 참여하며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계속된다.
문화유적견학은 하루 3개교에 120여명이 참가하며 3개코스로 나눠 도기념물 제88호 신숙주묘(고산동산53), 정려문, 정문부장군묘, 김구선생 필적 암각문 등 우리고장의 문화유적에 대한 순례교육을 통해 옛 선인들의 충효·정절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역사문화에 대한 재인식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민대학 관광과 김은주양 등 3명으로부터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우리고장의 역사를 현장을 통해 익히고 있다. 학생들은 견학에 앞서 문화원이 준비한 홍보용 문화재 소개 책자를 배부 받고 간단한 의정부소개의 시간을 갖는다.
2일 문화유적견학을 한 박혜림(10·장암초교 3년)양은 “고려말 충신 6인의 위패를 모신 송산사 등을 들러보며 우리 시에 이렇게 많은 문화유적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많은 역사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문화원 조한영 원장은 “의정부시에 살면서 우리고장의 문화유적을 모르는 학생이 많아 우리고장을 바로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했다.”며 “학부모 등 관계기관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내년에는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승원도기자 sw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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