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가장 비싼 땅과 싼 땅이 무려 951배의 가격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시가 발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가장 비싼 땅은 만안구 안양동 676의 103 조흥은행 건너편으로 평당 3천145만원이다.
반면 동안구 비산동 산 114 종합운동장 인근 임야는 평당 3만3천50원으로 951배의 차이를 보였다.
시는 공시지가 분석결과 총 4만441필지 가운데 1.4% 574필지만 가격이 하락했을 뿐 92.3% 3만7천363필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이의 신청을 받는다. 안양/김진수 기자kj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