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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 孝문화’ 화폭에 되새기다

치매미술치료협회 등 내달 4일까지 도의회서 전시

치매미술치료협회와 3세대문화사랑회는 다음 달 4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세계 속의 孝문화 경기도’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회상요법을 통해 치매와 노환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기회를 주어 본인의 능력에 따라 선, 색, 형태를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매미술치료와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창조적인 사고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미술활동인 건강미술요법을 받아오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그림 모두 150여점으로 구성돼 전시된다.

회상요법을 통한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은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성취감과 목표를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 및 편견을 보는 이로 하여금 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건강하고 건전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그린 독도의 그림을 통해 다시금 나라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효의 도시 경기도의 효에 관한 관심도를 알리며 경기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경기도가 세계 속의 효 중심지가 되는 표상이 돼 3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경기도의 남다른 효 사상을 계승,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치매미술치료협회 신현옥 회장은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어르신들의 자그마한 손으로 그려진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림을 통해 온정이 사라져가는 지금, 소외된 이웃을 향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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