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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매진 사례'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

주부, 직장인 위한 문화여가… 소프라노 김영미 무대

 

올해도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엥서 오는 15일 오후 2시 소프라노 김영미의 무대로 막을 내린다.

그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한국 예술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1981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성악 콩쿠르에 도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여주인공인 ‘아디나’로 발탁돼 파바로티 상대역으로 공연함으로써 세계무대 속에 한국 성악의 새 지평을 연 재원이다. 그는 오페라 ‘나비부인’, ‘라보엠’, ‘사랑의 묘약’, ‘라트라비아타’, ‘오텔로’ 등 최고의 오페라 주역으로 세계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스티유 오페라와 내셔널 심포니, LA필하모닉, 콜로라도심니 등 국내외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했 국내 성악가로는 최초로 음반 ‘자장가’를 출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주부들과 번잡한 일상 속에서 가벼운 휴식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라며 “작은 공간에서 더욱 친밀하게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삶과 노래에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년간 총 17회의 커피콘서트(08년 6회, 09년 11회)를 통해 약 9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11월까지 모두 10회 공연 91%의 유료관객점유율을 유지했다. 관람료 전석 1만원.(문의:032-4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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