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송년 무드에 빠져볼까

인천종합문예회관 ‘연말 공연’ 뉴스
재미·감동·교훈 녹아있는 크리스마스 공연 등 마련
‘문화감성’ 충전 기회 제공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가족, 친구, 연인 혹은 직장동료와 함께 송년모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맥베스’가 그 시작으로 3~12일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하나로 인간이 끝없는 욕망과 그 욕망의 부질없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인생에 대한 철학이자 서사이다. 한번쯤 살아온 인생에 대해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연말에 가장 필요한 연극이다.

또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0일과 31일 각각 ‘송년음악회’와 ‘제야음악회’를 연다. ‘송년음악회’에는 구모영 부지휘자의 지휘아래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피아니스트 장형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31일 ‘제야음악회’는 늦은 밤 10시에 시작해 새해를 맞이하는 올해의 마지막 음악회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15~16일 이틀간 합창 뮤지컬 ‘창수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창작

뮤지컬 ‘어글리 매칭’의 손민혜 작곡가, 뮤지컬 ‘쓰릴미’의 이종석 연출가, 합창 지휘의 대가 윤학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번 작품은 시간여행을 통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 향긋한 커피 향을 몰고 온 ‘커피콘서트’의 올해 마지막 무대도 15일이다. 오후 2시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영미와 함께 그녀의 삶과 노래에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뮤지컬 ‘그리스’는 24~26일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그리스는 38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증명된 최고의 공연이다.

크리스마스 최고의 인기 공연인 인천시립무용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24~26일 조금 더 특별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호두까기 인형이라는 커다란 이야기 틀 안에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 동아시아 4개국의 전래동화를 녹여냈다.(문의:032-427-8401)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