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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차량절도·빈차털이, 운전자 습관이 예방책

언론을 통해 빈차털이가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가용이 생활 속 일부분으로 자리 잡으면서 차량절도 및 빈차털이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바로 운전자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데, ‘내차는 도난방지장치가 돼있으니 괜찮아’, ‘다른 차도 많이 주차돼 있는데 괜찮아’ 등의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가 피해를 당한 운전자들이 많을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미 범죄를 당해놓고 대책을 세우면 아무 소용이 없다.

차량절도나 빈차털이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예방을 할 수 있는 대상이며, 반대로 방심하면 차량 안 물건들은 절도범의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

차량을 범죄 대상으로 하는 범인들의 주요 수법에는 운전자가 방심한 틈을 타 시동이 걸려있는 차를 타고 도주하는 수법, 만능열쇠를 이용 절취하는 수법, 아크릴자 등 도구를 이용해 침입 후 차량 내 보조열쇠로 절취하는 수법, 차량유리를 파손하거나 철사 등으로 문을 열고 내비게이션 등 탑재물품과 귀중품을 가져가는 수법, 차량에 적재된 화물을 가져가는 수법 등 다양하다.

범인들이 노리는 대상은 장기 주차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어둡고 후미진 곳에 주차된 차량 등으로 예방 방법은 어둡고 후미진 곳을 피해 가로등 밑이나 밝은 곳에 주차를 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CCTV나 주차관리원이 있는 안전한 장소에 우선 주차하고 차량 안에는 보조키나 지갑, 동전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차량의 잠금장치를 재차 확인하고 경보장치가 있다면 작동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디오나 네비게이션 등은 탈착식은 분리 보관, 탑재식은 덮개로 덮어놓거나 제품명, 고유번호 등을 메모해 놓고 항상 차량안의 물품을 깔끔히 정리 정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처럼 운전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위 방법을 습관처럼 실천한다면 차량절도나 빈차털이 등 범죄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진제<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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