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교] 개신교계 “성탄기쁨 함께 나눠요”

‘노숙인과 함께하는 거리의 성탄잔치’ 24일 전국 17곳서 일제히 진행

성탄절을 맞아 종교계의 이웃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개신교계가 매년 진행하는 ‘노숙인과 함께하는 2010 거리의 성탄잔치’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역, 수원역, 천안역, 대전역, 대구역, 부산역, 안양역 광장 등 전국 17개 장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구세군 대한본영, 대한성공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숙인, 쪽방 거주자, 쉼터 거주자들에게 내복, 양말, 목도리, 속옷, 장갑 등으로 구성된 성탄선물을 나눠주고 식사를 제공한다.

수원역에서 열리는 메인 행사에는 김삼환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 김정서 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구세군 이수근 사관, 성공회 여재훈 신부 등 개신교 주요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초동 사랑의교회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23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성탄나눔 행사를 갖는다.

쪽방촌 주민에게 겨울나기 용품 1천 세트를 지원하고 성탄예배를 올리는 행사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국제구호개발 운동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신부)는 22일 낮 명동 우리은행 앞 상설무대에서 아이티, 부룬디, 몽골, 캄보디아 청소년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세요’를 연다.

행사에는 탤런트 양미경 씨가 홍보대사로 참석하고 이웃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막대사탕 나눠주기와 벽돌 붙이기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02-727-2262~3)는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환자 1천400명에게 성탄선물을 보내기 위한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21일 오후 영등포교도소 훈련원에서 단국대 사회봉사단 아마레 앙상블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고, 안양시 동안구의 청소년 교정시설인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22일 오전 성탄 축하파티를 진행한다.








COVER STORY